'이것저것'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5.09.21 섰다? 섯다!
  2. 2015.08.27 절연
  3. 2015.08.13 허무한듸
  4. 2015.08.09 피서는 대구로
  5. 2015.07.19 전주식당
  6. 2015.07.19 태종사 수국축제
  7. 2015.07.19 태종대
  8. 2015.07.19 퍼스트 게스트 하우스
  9. 2015.07.19 어릴적 살던집

섰다? 섯다!

2015. 9. 21. 23:19 from 후기/관찰기
아직 화투 그림도 못 외우는데섯다 처음 치고1300원 잃음그림을 열심히 외워서 다음에 또 놀야야지


Posted by 도슴고치 :

절연

2015. 8. 27. 00:51 from 일기/2015
아마 평생이 가도 하지 못할것같다.
욕망에 대한 절연이든.
애정을 갈구하는 것에 대한 절연이든.
감정은 흘러넘치고
이성은 어디론가 다 날아가버렸다.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기대를 하고
그만큼을 얻지 못하면 혼자 멋대로 실망하고
정말 웃기는 일인데
계속해서 반복하는구나 난..

'일기 >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무한듸  (0) 2015.08.13
피서는 대구로  (0) 2015.08.09
Posted by 도슴고치 :

허무한듸

2015. 8. 13. 02:52 from 일기/2015
실체가 없는 허상을 좇는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바란다.
의미없는 것을 알면서도 놓지 못한다.
끝을 알면서 시작하였음에도 이도 저도 아니다.
선택하지 못한다는 것은 둘 다 포기하겠다는 의미...

'일기 >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연  (0) 2015.08.27
피서는 대구로  (0) 2015.08.09
Posted by 도슴고치 :

피서는 대구로

2015. 8. 9. 02:13 from 일기/2015
간만에 쉬러온 대구
가장 덥다는 기간이어서 걱정을 했는데
역시 겪지 않은 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겪고나서 걱정하면 되니까.

가장 막히는 오후 2시 40분 고속버스를 타고 오니
대구 시내에서 아주 오지게 막히더구만.
시골쥐로 지내다 간만에 도시를 왔더니
그저 휘둥그레, 어리둥절.

여튼 사먹은거나 좀 정리해보자 싶어 글을 쓴다.

삼겹살파스타 : 맛있는데 비쌈
칵테일 : 내가 좋아하는 칵테일이 없어서 슬펐음. 무제한 보다는 그냥 앞으론 가던 AU나 가야겠다. 근데 또 언제 대구오려나.
닭똥집 튀김 : 짜다. 근데 아마 또 먹고싶어지겠지. 눈물 젖은 닭똥집이라 짰을수도.
매참김밥, 감자토스트 : 내 기억속의 맛보다 맛이 없다. 대학가에서 먹는게 맛있는거 같음. 경산 가고싶다.
크림치즈 츄러스 : 존나 혁명이다. 맛있는걸 두개 섞으면 맛있어 진다는 이론을 뒷받침해줌.
막창 : 2인분 주문이 안돼서 둘이서 3인분 먹었는데 밥을 못 볶아 먹어서 아쉽다.
떡볶이 : 먹을만했는데 막창 먹고 나서 먹어서 배가 너무 불렀고 같이 온 얼큰오뎅은 비주얼부터 맛까지 모든게 좆구림.

아마 자고 일어나면 밥과 케이크를 먹어 치울듯.
마지막까지 힘내야지.

'일기 >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연  (0) 2015.08.27
허무한듸  (0) 2015.08.13
Posted by 도슴고치 :

전주식당

2015. 7. 19. 07:29 from 카테고리 없음

낙곱새 (낙지, 곱창, 새우)


부산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생각나는 음식

1인분에 9천원
사리는 천원이다.
현금결제해서 2천원 깎아줌.



얼큰하고 매콤한 곱창전골을 좋아하면 추천.
우동사리는 존나 맛있다.


동행인은 낙지와 곱창만 먹고싶다는 얘길 하였다.
곱창은 먹으면서 발굴해야함.
밑반찬은 원하는만큼 셀프바에 있음.


주인 아들로 추정되는 총각이 말을 참 조곤조곤하게 했다.
덩치 좀 있고 안경쓴 총각.
서빙하는 총각 둘다 안경썼는데
그 중 덩치가 좀 더 큰 총각이다.
생긴건 나 아는 사람 닮았는데 걔보다 말을 잘했다.

Posted by 도슴고치 :


생각보다 수국이 안예뻤다.








사실 덥고 배고프고 사진찍기 귀찮아서 빨리포기했다.

'여행 > 부산 (20150630-2015070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종대  (0) 2015.07.19
퍼스트 게스트 하우스  (0) 2015.07.19
어릴적 살던집  (0) 2015.07.19
Posted by 도슴고치 :


전망대에서 돈 넣어서 대마도 보이나 볼려고 했더니
동전 바꿔주는 카페가 문을
옆에 파리 날리는 식당에 물어보니 모른다고 잡아뗀다.
그 아줌마는 거구법에 해당하는 인간이었다.




등대 내려가다가 만난 귀여운 고양이.
아직 아가인것 같았다.









사진속에 남아있던 태종대.

17년만에 다시 가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예전에 갔을땐 유람선을 탔었는데
이번엔 다누비 열차.
유람선대비 가성비 짱이다.





이 당시엔 셀카봉이 없어서 삼각대에 낑낑 거리며 디카 달아서 들고다녔는데
태종대 갈때는 셀카봉이 있는게 나을거 같다.

'여행 > 부산 (20150630-2015070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종사 수국축제  (0) 2015.07.19
퍼스트 게스트 하우스  (0) 2015.07.19
어릴적 살던집  (0) 2015.07.19
Posted by 도슴고치 :



필터 기능이 다 살렸다.

4인실 비수기 평일 29000원 #702

예쁘다는 이유 하나로 고른 숙소.
유리창이 크므로 아침일찍 깨고 싶지 않다면
꼭 롤스크린을 내리고 자야한다.
6시부터 깨서 짜증났다.

7층은 여성전용이고
6층은 혼숙가능한데 아침식사를 6층에서 해야한다.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게 존나 귀찮음.
아침식사는 계란후라이 빵 시리얼 준비되어있으니 해먹고 치워놓으면됨.
삶은계란인줄 알고 계란 깨는 바람에 할수없이 계란후라이 먹었다.
삶은계란 아님.



'여행 > 부산 (20150630-2015070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종사 수국축제  (0) 2015.07.19
태종대  (0) 2015.07.19
어릴적 살던집  (0) 2015.07.19
Posted by 도슴고치 :



8살때 잠시 살았던 부산.
왼쪽 위 구석에 보이는 옥탑방에 살았는데


장마 때문에 물 퍼낸 기억
수술 전에 고름 흘러나와서 엄마가 거즈 갈아준 기억
미술대회 상 받았는데 단상에 못올라간기억
이런 우울한 기억들은 굉장히 선명하다.

맞은편 집에 살던 애가 유유백서 히에이를 닮았는데 굉장히 착해서 잘 놀아줬던 기억이 가물가물.
성이 장씨였고 할머니랑 살았던것같다.

담임 선생님은 전무영 선생님인데
내가 글씨를 잘써서 예뻐했다.
대구가 고향인데 부산에서 정착한 케이스였고
촌지를 안 주니 마지막에 다시 내가 전학갈때
왜이리 왔다갔다하냐며 지랄했던 기억이 뚜렷하다.

그래도 부산에서 목 수술도 하고..
그 수술때 받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연필꽂이는 언제 버렸지?
다시 보고싶다.

잠깐 키웠던 재롱이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갔을까?
동명이견인 재롱이를 키우던 그 친구는 이름에 선이 들어갔던거같은데
곱슬머리였던것만 생각이 난다.

'여행 > 부산 (20150630-2015070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종사 수국축제  (0) 2015.07.19
태종대  (0) 2015.07.19
퍼스트 게스트 하우스  (0) 2015.07.19
Posted by 도슴고치 :